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 소상공인의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동땡겨요 상품권’ 3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으로 8월 8일(금) 2억 원, 9월 1일(월) 1억 원 등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땡겨 홍보 이미지 © 손현주 기자 |
‘성동땡겨요 상품권’은 민간 배달앱 대비 2%로 낮은 중개수수료, 입점 수수료·월 이용료·광고비 면제 등 소상공인 친화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영업자들이 느끼는 높은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구매자는 상품권을 15% 할인된 금액에 구입해 ‘땡겨요’ 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 시 10% 페이백과 5% 포인트 적립, 다양한 쿠폰 혜택 등으로 최대 3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8월부터 월 구매 한도가 기존 1인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확대된다.
성동구는 또한 정부가 지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아 ‘땡겨요’ 앱에서 사용할 경우 동일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공공 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추가 발행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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