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인천시와 함께 ‘전동킥보드(PM) 안전 교육’ 실시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27일 관교동 어린이 교통교육관에서 인천시와 합동으로 ‘전동킥보드(PM)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는 전동킥보드 이용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고,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설명을 넘어 참여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전 장구 착용법 실습 ▲안전한 이용 방법 시범 ▲실제 주행 실습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올바른 주행 습관을 몸으로 익히도록 했다. 특히 안전모와 보호대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제 주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실질적이고 생활 밀착형 교육이 이뤄졌다.  

 

미추홀구는 그동안 전동킥보드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전동킥보드 바르게 타기 캠페인, 안전 운행 홍보 활동, 학교와 연계한 청소년 안전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으며, 이번 교육은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시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전동킥보드(PM) 안전 활동을 추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미추홀구, 인천시와 함께 ‘전동킥보드(PM) 안전 교육’  © 김미희 기자

 

한편, 전동킥보드(PM) 안전 교육은 지난해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다. 전동킥보드가 대중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구는 올해도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안전 수칙 전달을 넘어, 참여자가 직접 몸으로 체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효과를 거뒀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 이용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맞춤형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 습관 형성에 기여했다. 주민들은 “막연히 위험하다고만 생각했던 전동킥보드 이용법을 실제로 체험하며 배우니 훨씬 이해가 잘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미추홀구는 이번 안전 교육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 교육기관,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학교 및 지역 사회 중심의 안전 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구는 “전동킥보드는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위험한 흉기가 될 수 있다”며 “안전한 이용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미추홀구와 인천시는 주민 눈높이에 맞는 실습형 교육을 확대하고, 안전 관련 홍보 활동과 연계해 전동킥보드 이용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교통수단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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