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 군민의 오랜 염원 실현”…‘옹진군민의 집’ 개관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5일,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43번길 8에 위치한 ‘옹진군민의 집’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장 및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군민의 오랜 염원이 이뤄진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옹진군민의 집’은 옹진군민이 인천 본토에서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서해5도 주민들이 1일 생활권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복지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다목적 복지회관이다. 이번 조성으로 옹진군의 정주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코리안투데이] ‘옹진군민의 집’ 개관식 © 김미희 기자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 규모로, 온돌방·침대방·도미토리 등 객실 28실과 휴게실, 옥상 쉼터, 저온저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운영은 인천옹진군새마을회가 맡아, 군민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따뜻한 환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옹진군민의 집’ 개관식 © 김미희 기자

 

문경복 군수는 “옹진군민의 집은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군민이 서로 교류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소통과 희망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화합과 발전을 이끄는 거점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옹진군민의 집’은 단순한 공공시설을 넘어, 섬과 육지를 잇는 실질적인 연결 거점으로서 서해5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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