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단여성새로일하기센터, ‘2025 여성 채용박람회’ 개최

인천산단여성새로일하기센터, ‘2025 여성 채용박람회’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여성의광장 인천산단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인천산단새일센터’)가 오는 9월 19일 오후 1시부터 여성의광장 야외광장에서 ‘2025 인천산단새일센터 직무 맞춤형 여성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산단여성새로일하기센터, ‘2025 여성 채용박람회’ 개최  © 임서진 기자

 

이번 박람회는 인천산단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 과정과 연계해 진행되며, 화장품 생산·품질관리, 바이오 공정, 해썹(HACCP) 전문인력 및 경영사무 등 화장품·바이오·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약 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력서 사진 촬영, 심리 상담 등을 통해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남동구청, 연수구가족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박람회의 규모와 운영 범위를 넓히고, 구직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광장 수강생 한마당’과 연계되어, 박람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바이올린·벨리댄스 공연, 베이커리 재능기부, 바리스타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높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서미숙 여성의광장 관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우수한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구직 여성들에게 새로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단순히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넘어, 여성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화장품, 바이오, 식품 등 특정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채용을 진행하는 것은 여성의 전문 직종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다. 이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기관인 인천산단새일센터의 전문성이 반영된 결과다. 센터는 취업 상담부터 직업교육훈련, 취업 연계, 사후관리까지 여성 맞춤형 종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돕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딱딱한 채용 행사의 틀을 벗어나 문화 축제와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여성의광장 수강생 한마당’과의 연계는 박람회에 참여하는 구직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하며, 행사의 문턱을 낮췄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채용 정보를 접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산단새일센터는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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