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오는 8월 27일 오후 3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2024년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경기북부의 균형발전 전략을 논의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와 매경미디어그룹이 함께 주최하며 의정부시가 주관한다.

 

‘2024년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 개최 예정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2024년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 개최 포스터  © 강은영 기자

 

‘국민소득 7만 달러 도약, 국면 전환자(게임 체인저) 경기북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축사를 통해 경기북부의 중요성과 미래 비전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이어 이영성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와 김민재 엔씨소프트 AI테크 센터장이 경기북부의 경제적 도약을 위한 방안을 각각 발제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각 분과(세션)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미래 신산업 육성 방안’ 및 ‘의정부 K-제작물(콘텐츠)복합문화단지 조성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제작실(스튜디오)의 설립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현수 단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경기북부의 발전 전략과 관련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경기북부 지역이 안보와 중첩규제 문제로 타 지역보다 더딘 발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포럼은 경기북부권 시장‧군수들이 모여 균형발전과 신산업 육성의 해법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경기북부 지역은 국가 안보와 규제 등의 문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상황”이라며, “이번 미래비전 포럼이 경기북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을 가진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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