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각 동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이 합동해 신(新)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잇달아 펼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신(新)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현장© 김현수 기자 |
이번 캠페인은 새로운 복지 취약계층으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위험군, 고립·은둔 청장년, 가족돌봄 청(소)년 등 위기가구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확대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내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복지 홍보를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위기가구 발굴에 힘썼다.
![]() 코리안투데이] 신(新)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현장 캠페인 © 김현수 기자 |
송도5동 지사협 위원들은 지난 17일 공동주택 관리사무실 9곳을 방문해, 위기가구 제보를 위해 관리사무실에 설치해 둔 ‘쏙쏙발굴함’도 확인하고 신복지사각지대 발굴을 독려하기 위한 홍보지와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또, 1인 가구로, 관리비 체납 등으로 세대 연락이 안 되는 경우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을 관리실 직원에게 안내했다.
![]() [코리안투데이] 신(新)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현장 캠페인© 김현수 기자 |
앞서 14일, 옥련1동 지사협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옥돌발굴단(옥련1동 돌봄 대상 발굴단)’을 활용해, 지역 내 공인중개사무소 13곳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13일에는 송도2동 지사협에서 ‘송이송이 걷기’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진행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내 커넬워크 일대서 홍보지와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커넬워크 상가에서 상인들을 직접 만나 매월 3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는 ‘착한가게’를 홍보했으며, 착한가게 거리 조성을 위해 커넬워크 상가번영회장이 앞장서고자 기부에 동참했다.
![]() [코리안투데이] 신(新)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현장 © 김현수 기자 |
이에 앞서 11일, 청학동 지사협에서는 편의점, 미용실, 부동산 등과 같은 저소득층과 밀접한 생활업종 상점에 방문해 복지취약계층 발굴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각 동에서 민관이 협력해 신(新)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구에서도 탄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함께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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