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외국인 주민 인식 개선 교육 실시

시흥시, 외국인 주민 인식 개선 교육 실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9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주민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외국인이 융합 및 소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정왕본동은 내국인 주민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이 64.8%에 달해 인식 개선의 필요성이 큰 지역 중 하나다.

 

 [코리안투데이] 시흥시, 외국인 주민 인식 개선 교육 실시 © 박정순 기자

 

이번 교육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이경윤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이경윤 강사는 서정대학교 글로벌융합복지과 교수로서 한국의 문화 다양성 증진을 위해 다양한 대상에게 교육을 해왔으며, 오랜 기간 외국인 주민의 인식 개선에 힘써온 전문가이다.

 

교육은 통장들이 지역 주민들과 상호문화 인식을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경윤 강사는 시흥시 외국인 주민 인구 통계를 소개하며, 다문화사회로의 진입이 갖는 장점과 영향력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정왕본동의 한 통장은 “시흥시가 다문화사회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그에 걸맞은 사업 및 정책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할 방법에 대해 알게 되어 보람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공직자만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외국인 주민 인식 개선 교육을 빠르게 증가하는 외국인 인구 비율에 맞춰 통장 대상으로 확대해 처음 시행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오는 17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담당 부서: 외국인주민과 외국인주민정책팀 (031-310-3007, 3010)

 

이번 교육을 통해 시흥시는 다문화사회로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융합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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