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3일, 시흥시 월곶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월곶어울림센터 옆 나눔주차장에서 ‘제4회 짠내나는 월곶물총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작년 수해 피해로 인해 행사가 취소된 이후 2년 만에 열린 마을공동축제로, 바다와 육지가 공존하는 월곶의 지역특색을 살리고, 월곶의 청정한 바다를 알리기 위해 ‘물총과 뱃놀이’를 주제로 진행됐다. 2천여 명의 참가자와 백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형성했다.
 [코리안투데이] 시흥시 월곶동, ‘제4회 짠내나는 월곶물총축제’ © 박정순 기자 |
축제는 내빈 축사와 물놀이 체조로 시작해 다채로운 물놀이와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배ㆍ물총ㆍ허브 솔트소금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와 물놀이 휴식 시간에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 게임, 수박 빨리 먹기, 버블파티, 청소년 댄스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큰 만족을 느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사전 온라인 및 현장 접수를 생략해 많은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했고, 철저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동 자원봉사자 및 관계 단체로 구성된 지역주민들이 협업해 마지막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코리안투데이] 시흥시 월곶동, ‘제4회 짠내나는 월곶물총축제’ © 박정순 기자 |
박건하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수해 피해로 취소됐던 마을 축제가 다시 열려 주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보람을 느꼈다”며 “월곶 대표 마을축제로서 더 굳건히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이번 축제는 많은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해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을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담당 부서: 월곶동 행정팀 (031-310-4771, 4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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