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 시작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 시작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으로부터 소장품을 대여받아 본관 청사 2~4층 복도에 현대미술 작품 21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7월 25일부터 내년 7월 24일까지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목적은 동구 청사를 찾는 구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의 경직된 이미지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는 단순 업무와 민원 해결 공간을 넘어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청사를 변화시킬 계획이다.

 

복도 갤러리에는 단색조 추상을 대표하는 정상화 작가의 <Untitled>(1979)를 비롯해 김성호 작가의 <새벽>(2005), 이배 작가의 목탄을 이용한 <Landscape>(2000-2016)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한 현대미술 작품 21점이 전시된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 시작

 [코리안투데이] 동구 청사 복도 갤러리에 전시된 현대미술 작품 관람하는 모습 © 김미희 기자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청사 복도에 국내 대표 예술가들의 작품이 걸리며, 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뿐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영감을 주고 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과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군포의왕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