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안전·편의 200% 준비 완료! 수능 대비 특별대책 시행

 

영등포구가 오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 3,400여 명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수험생들이 교통혼잡 및 버스 지연으로 인해 시험장에 늦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교통대책상황반’을 운영하여 시험 당일 교통흐름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6시부터 8시 10분까지는 비상수송을 지원하여, 32대의 차량(행정차량 및 자원봉사차량)이 선유도역, 양평역, 문래역 등 주요 이동 경로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험생의 조기 도착을 돕기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운행 대수도 늘어난다.

 

수험생 안전·편의 200% 준비 완료! 수능 대비 특별대책 시행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수능, 당일 수송봉사에 참여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특히, ‘영등포로터리 철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대책도 마련됐다. 서울 남부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32개의 관할 학교에서 수험생들에게 문자 또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수능 당일 지하철 이용을 독려하고, 버스 우회 노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험장 주변 200m 이내의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하고, 시험 시간 동안 소음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험장 주변에 주차 제한 안내문을 부착하고, 소음 발생 작업은 자제하기로 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모든 부서가 힘을 모아 수험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수능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주민들에게는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특별대책은 수험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원활한 수능 실시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영등포구의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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