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4년 첫눈 예보에 따라 27일 새벽부터 강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출근길을 보장하기 위해 선제적 제설작업에 나섰다.
26일 밤 11시부터 27일 새벽까지 시는 29명의 인력과 제설장비 38대를 동원하여 도로 결빙이 우려되는 구간을 중심으로 친환경 제설제 63톤을 두 차례 살포하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밤샘 작업을 진행했다.
주요 작업 구간으로는 고갯길, 터널 진출입로, 교량과 같은 결빙취약구간이 포함되었으며, 제설작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CCTV 관찰을 병행했다.
김보라 시장은 “강설 초기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9일까지 강설이 예상되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설작업을 통해 안성시는 도로 안전을 강화하고 겨울철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