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2일, 서대문구 아현동 성당에서 김현 안토니오 신부님의 사제 서품 25주년을 기념하는 은경축 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동창 신부님들의 재치 넘치는 축사와 초증청년부 합창단의 감동적인 축하송, 신자들과의 점심식사 및 선물 증정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이 특별한 날이 빛났다.
“나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라.”(이사 41.10)
김현 안토니오 신부님의 사제 서품 25주년을 기념하는 은경축 미사가 1월 12일 오전 11시, 서대문구 아현동 성당에서 교중미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성당은 신자들의 축복과 환호로 가득 차며, 김현 신부님의 사랑과 헌신의 사제 여정을 기념하는 따뜻한 시간이 펼쳐졌다.
동창 신부님들과 함께한 유쾌한 축사
이번 은경식 행사에는 김현 신부님의 동창 신부님 10명이 함께 참석해 축하를 더했다. 동창 신부님들은 김현 신부님의 지난 25년간의 사제 여정을 재치와 위트가 가득한 축사로 전하며 성당 안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들의 축사는 신자들로 하여금 김현 신부님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
초증청년부 합창단의 축하송, 모두의 마음을 울리다
미사 중 초증청년부 합창단은 특별한 축하송을 선사하며 신자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은은한 화음과 정성이 담긴 목소리가 성당 안에 울려 퍼지며, 김현 신부님을 향한 감사와 축하의 마음이 모두에게 전달됐다.
꽃 화환 증정과 점심식사로 이어진 은경축의 기쁨
미사 후 사목회장과 여성구역장은 김현 신부님께 축하의 마음을 담아 꽃 화환을 전달하며 은경축 행사를 더욱 빛냈다. 이어 성당 지하층 만남의 방과 교리실에서 마련된 점심식사 자리에서는 모든 신자들이 함께 모여 축복과 기쁨을 나눴다. 이번 식사 준비는 구역과 레지오 단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비누 3종 세트로 전한 감사의 마음
행사에 참석한 모든 신자들에게는 김현 신부님을 기념하며 준비된 비누 3종 세트가 선물로 증정됐다. 이는 김현 신부님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과 신자들과의 연대를 상징하는 작은 정성으로 받아들여졌다.
앞으로의 여정에도 함께하는 축복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과 헌신으로 사목의 길을 걸어오신 김현 안토니오 신부님께 성당 신자들은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신자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김현 신부님의 앞으로의 여정에도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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