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은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의 2,000만 원 지원을 받아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스프링 도예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 [코리안 투데이] 발달장애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스프링 도예 아카데미 © 두정희 기자 |
‘스프링 도예 아카데미’는 발달장애인들이 도예를 통해 창작 능력을 키우고 예술가로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5년 3월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30명의 발달장애인이 참여하며, 취약계층 발달장애인 10명과 예술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고등학생 20명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도자기 제작 기술을 배우는 것은 물론, 창작 활동을 통해 자기표현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자립을 위한 실무 경험도 쌓을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연말 전시회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참가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스프링샤인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예술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사회적 자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프링샤인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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