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0회 영재한음(국악)회, 전통의 미래를 잇는 아이들의 무대 열린다

 

전통음악의 미래를 밝히는 제260회 ‘영재한음(국악)회’가 오는 2025년 3월 30일(일) 오후 3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개최된다. (사)어린이를 위한 국악협회가 주최하고 락음국악단이 주관하는 이번 무대는 국악을 사랑하는 어린 영재들이 중심이 되어 우리 소리를 전하는 뜻깊은 행사다.

 

제260회 영재한음(국악)회, 전통의 미래를 잇는 아이들의 무대 열린다

 [코리안투데이]  서울 남산국악당서 펼쳐지는 꿈나무들의 전통 예술 무대 © 김현수 기자

 

이번 무대에서는 판소리, 가야금산조, 전통무용, 사물놀이 등 총 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첫 무대는 최슬아가 부르는 심청가 중 ‘심청이 밥 빌러 나가는 대목’으로 시작되며, 김지유는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로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춤빛무용단과 춤담무용단은 화관무와 소고춤을 통해 전통무용의 멋을 더하고, 전통한국음악예술원 학생들은 수궁가, 오돌또기, 이어도사나,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장르로 관객과 만난다.

 

 [코리안투데이] 국악의 참맛 저하는 7가지 프로그램 구성 © 김현수 기자

 

이번 공연은 단순한 발표회를 넘어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무대 위에서 자긍심을 키우는 장으로 의미가 깊다. 특히 사회는 심원초 6학년 김주아 양이 맡아, 다수의 국악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실력과 안정된 진행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공연은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전통예술을 사랑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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