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반려견 순찰대’ 모집… 지역 안전과 반려문화 동시에 잡는다

 

인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중형)가 지역사회 안전과 올바른 반려문화를 동시에 확산하기 위해 ‘미추홀구 1기 반려견 순찰대’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11일까지이며, 선발된 가족은 반려견과 함께 지역을 순찰하며 안전 요소를 점검하고, 위험 상황을 신고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반려견 순찰대는 일상 속 산책을 활용한 생활형 순찰 활동으로, 지역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주민 참여형 안전망이다. 이번 1기 순찰대는 총 30가정(최대 60명 이내)을 선발하며, 가족당 반려견 1마리, 반려인은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1기 반려견 순찰대’ 모집… 지역 안전과 반려문화 동시에 잡는다

 [코리안투데이]  ‘1기 반려견 순찰대’ 모집 안내문 © 김미희 기자

 

참여 자격은 미추홀구에 거주하며, 동물 등록이 완료된 반려견과 순찰 활동이 가능한 가족이다. 선발된 순찰대는 발대식 이후 주 1회 이상 정기적인 순찰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순찰 활동 후에는 관련 기록과 결과를 자원봉사센터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반려인과 반려견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반려 동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유중형 센터장은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지역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매년 반려문화를 주제로 한 ‘펫스티벌’을 개최해 반려인 간 교류를 촉진하고, 반려동물의 사회적 책임과 공존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반려견 순찰대 모집은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생활 밀착형 공동체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앞으로 다양한 지역 사회 활동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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