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2025년 산림교육으로 ‘유아숲 체험원’과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들에게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자연 속에서 체험과 학습을 병행하는 다채로운 산림교육을 마련했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유아숲 체험원에서 어린이들이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박수진 기자 |
‘유아숲 체험원’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대상이며, 지역 내 △잣절 △능골산 △개웅산 △개웃개웃 유아숲체험원 등 4개소에서 다양한 교육을 펼친다. 교육은 숲속에서 다양한 감각 활동과 생태 체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자연 학습‧야외놀이 △산림청 인증 프로그램 △정원처방 관련 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가을에는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유아숲 가족 축제도 펼질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숲해설 프로그램에서 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고 있다. © 박수진 기자 |
‘숲해설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내 등산로‧공원 등에서 전문 숲해설가가 자연의 가치와 생태계를 설명하고 참가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직접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학교숲 △가족숲 힐링데이 △치유 걷기(맨발걷기, 노르딕 워킹) △청년진로 탐색 프로그램 △고령자 원예숲 등 대상별 맞춤형 산림교육을 진행한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숲해설 프로그램에서 발가락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고 있다. © 박수진 기자 |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자연 속에서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가 구민들에게 건강한 삶과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공원녹지과(02-860-29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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