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성라산 자락에 위치한 고양둥이동산이 벚꽃 개화 절정기를 앞두고 봄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7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조성된 도심 속 녹색 쉼터로,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산책로 점검과 수목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벚꽃명소 성라산 고양둥이동산, 봄나들이 인파 기대, 고양시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 성라산 자락에 위치한 고양둥이동산이 벚꽃 개화를 앞두고 봄철 대표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고양둥이동산은 덕양구 화정동 148-19번지 일원에 조성된 도심 속 녹색 쉼터로, 7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식재돼 있어 매년 4월 중순 벚꽃 절정기에 맞춰 수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다.
현재 일부 벚나무에는 꽃 몽우리가 맺혀 있으며, 벚꽃이 활짝 피는 시기가 다가오면 저녁 시간대와 주말을 중심으로 성라산 일대에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벚꽃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산책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순환 산책로 점검과 고사목·위험수목 정비 등 사전 안전관리를 진행 중이다.
고양둥이동산은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벚꽃길 아래에서 도심 속 피크닉을 즐기기에 최적의 공간으로 손꼽히며, 인근 화정동과 흥도동 음식거리에서 지역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둥이동산과 같은 생활권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365일 자연과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올해도 성라산 고양둥이동산에서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