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칸 앙상블, 5월 6일 예술의전당에서 시그니처 콘서트 개최

 

클래식과 한국의 정체성을 융합한 클래시칸(Classikan) 앙상블이 오는 5월 6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We Are Classikan!’이라는 타이틀로 시그니처 콘서트를 개최한다.

 

 [코리안투데이] 클래식의 경계를 넓히는 혁신적 무대 © 김현수 기자

 

이번 공연은 클래시칸 앙상블의 대표 레퍼토리를 아우르는 무대로, 클래식의 정통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선곡과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K. 젠킨스의 , 아르헨티나 출신 작곡가 피아졸라의 반도네온 협주곡 ,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 클래식과 라틴 음악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코리안투데이] 반도네온 협연으로 라틴 감성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 김현수 기자

 

반도네온 협연에는 고상지가 참여해 깊이 있는 라틴 정서를 불어넣는다. 고상지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며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의 정수를 선보여 온 연주자로, 이번 무대에서도 탁월한 음악적 해석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출연진 역시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되었다. 예술감독 겸 비올라 이신규를 중심으로 바이올린 김덕우(악장)를 비롯해 문지원, 변현정, 백은교, 이지영, 임창호, 최고운, 최유진, 비올라 이은원, 조재현, 첼로 장우리, 강찬욱, 이결재, 베이스 조용우, 오정현, 피아노 이현진, 퍼커션 이희경 등이 출연하여 완성도 높은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시칸 앙상블은 ‘Classic’, ‘Korea’, 그리고 ‘-an’의 조합으로 클래식 음악의 한국적 정체성과 세계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프로젝트로 2007년 뉴욕에서 결성된 이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고전 레퍼토리 위에 동시대적 감각을 입힌 해석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구현하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예스24를 통해 가능하며, R석 5만원, S석 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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