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드림 계산1동 복지공동체 ‘천원의 사랑’,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에 따뜻한 한 끼 나눔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1동(동장 김희수)은 지난 19일, 행복드림 계산1동 복지공동체에 참여하고 있는 ‘천원의 사랑’ 봉사단체(대표 김민규)가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식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안에서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돌보고,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행복드림 계산1동 복지공동체 ‘천원의 사랑’,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에 따뜻한 한 끼 나눔 © 임서진 기자

‘천원의 사랑’ 봉사단체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균형 잡힌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왔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대상자 가정에 전달하며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꼼꼼히 살피고, 따뜻한 말 한마디로 정서적 지지를 건넸다. 식사 지원이 단순한 물질적 후원에 그치지 않고, 안부 확인과 관계 형성을 통해 일상적 돌봄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봉사단체를 이끄는 김민규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복지공동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민 곁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봉사단체의 의지는 지역사회 신뢰를 높이고,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는 동력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계산1동장 김희수는 “행복드림 계산1동 복지공동체에 참여하는 단체들의 꾸준한 나눔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더 많은 주민이 복지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정과 민간의 유기적 협력은 현장의 필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여성 중장년층 주민들께서는 가족과 이웃 돌봄에 대한 관심이 높으신 만큼, 이번 활동은 생활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움과 위로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하였다. 정갈한 한 끼 식사는 건강을 챙기는 실질적 지원일 뿐 아니라, 마음을 살피는 배려로 이어져 어르신들의 일상에 힘이 된다.

앞으로 계산1동 복지공동체는 지역 내 다양한 단체와의 네트워크를 넓혀 정기적인 식사지원, 방문 돌봄, 생활편의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참여를 촉진하여 소규모 후원과 자원봉사 기회를 넓힘으로써, 누구나 이웃의 어려움에 손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전망이다.

이번 ‘천원의 사랑’ 식사 나눔은 작지만 단단한 연대의 시작이다. 행정과 민간, 주민이 함께하면 복지는 더 가까워지고, 하루의 식사 한 끼가 삶 전체를 지탱하는 힘이 될 수 있다. 계산1동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신뢰와 유대감을 높이며, 돌봄이 일상화된 안전하고 따뜻한 마을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되는 나눔의 발걸음이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