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1동, 무 깍두기와 삼계탕 나눔…정성 담은 따뜻한 겨울나기

옥련1동, 무 깍두기와 삼계탕 나눔…정성 담은 따뜻한 겨울나기

 

연수구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영실·박종상)는 지난 11월 13일 송도 석산 텃밭에서 수확한 무를 활용해 직접 담근 깍두기와 관내 음식점에서 준비한 삼계탕을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코리안투데이] 텃밭 수확으로 깍두기 담가…옥련1동, 지역 이웃에게 전한 겨울 온정  © 김현수 기자

 

이번 행사는 ‘연수구 도시텃밭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기른 무를 수확해 깍두기를 담그고,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모아 나머지 재료를 마련했다. 정성스럽게 담근 깍두기와 영양이 가득한 삼계탕은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되어, 이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힘이 되었다.

 

특히 이번 나눔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주민 간 온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위원들은 직접 수혜자 가정을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고 따뜻한 인사와 안부를 나누며, 홀몸 어르신과 요양원에 입소한 분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정기적으로 이와 같은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복지 실천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백영실 위원장은 “무를 정성껏 기르면서 나눔을 준비한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받는 분들의 따뜻한 반응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옥련1동은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공동체 중심의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출처: 연수구청 공식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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