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동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 유치가 공식 확정되며 국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원주시는 지난 6일 시청에서 대한가라테연맹, 원주시체육회와 함께 제14회 동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 개최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 국제 스포츠 이벤트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유치는 원주시 스포츠 인프라와 국제대회 운영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약식에는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대한가라테연맹 오상철 회장, 원주시체육회 정동기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시는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제14회 동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는 2027년 4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과 중국 등 동아시아 7개국 선수단과 관계자 약 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 수준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는 원주시가 보유한 체육시설과 운영 역량을 검증받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코리안투데이] 원주시 동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 유치로 국제 스포츠 도시 도약 © 이선영 기자대한가라테연맹은 대회 기획과 경기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원주시와 원주시체육회는 행정과 재정 지원, 시설 제공, 인력 운영 등 실무 전반에서 협력한다. 이러한 역할 분담은 국제대회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참가 선수와 관람객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원주시는 이를 통해 대회의 완성도를 높이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번 원주시 동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 유치는 비인기 종목으로 평가받아온 가라테의 국내 저변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제대회 개최를 계기로 지역 청소년과 생활체육 참여가 늘어나고, 종목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동시에 숙박과 관광, 외식 등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원주시는 그동안 다양한 전국 단위 체육대회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대회 역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국제 스포츠 행사를 통해 도시 인지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스포츠 마이스 산업 기반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원주시 동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 유치는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동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 유치는 원주시가 국제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과 재정, 운영 전반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는 앞으로 대회 준비 과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대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원주시의 도시 경쟁력과 국제 교류 역량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스포츠와 관광,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해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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