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1월 22일 오후 7시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제9회 계양구립풍물단 정기연주회 ‘계양산의 풍류, 풍물로 피어나다, 풍·류·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계양산의 풍류를 전통 풍물로 표현한 공연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계양구(윤환 구청장)는 지난 22일 제9회 계양구립풍물단 정기연주회 ‘계양산의 풍류, 풍물로 피어나다, 풍·류·제’를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천의 명산 계양산의 풍류를 전통 풍물로 풀어내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첫 무대에서는 웅장한 모듬북 소리와 휘몰아치는 가락으로 시작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어지는 앉은반 설장구는 물처럼 흐르는 사물의 울림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전통음악과 놀이가 어우러진 종합예술인 판굿이 신명나는 에너지를 전하며 공연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공연 중간에는 배뱅이굿, 경기민요, 남사당패의 덧뵈기 중 샌님잡이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이 더해져 관객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만들었다.
2011년 창단된 계양구립풍물단은 계양산국악제와 행복누리음악회 등 지역 내외 다양한 행사에서 활약하며 계양구의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오늘 공연이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을 담아 구민들에게 따뜻한 기운을 전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예술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구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