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27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 청원생명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축제추진위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원생명축제 기본계획 보고와 축제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2024 청원생명축제는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주시 통합 10주년을 기념하며 친환경 축제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청주시는 청원생명축제의 명확한 정체성과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축제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AI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령별 데이터를 조사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농축산물 판매 마케팅 강화 △도농 협업 프로그램 개발 △농촌체험 프로그램 확대 △ESG 축제 도입 △킬러콘텐츠 개발 △볼거리 확대 등 6가지 축제 방침을 마련했다.
![]() [코리안투데이] 청주시, 2024 청원생명축제 기본계획 보고회 개최_사진(포스터) © 정진숙 기자 |
또한, 청주시는 통합 청주시 대표 도농 축제, 지역 먹거리 판매 축제, 농업문화축제를 바탕으로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친환경 체험, 아름다운 경관 조성, 낙화놀이 같은 지역 문화 요소로 축제의 차별성을 강화해 생명과 농업문화가 가득한 상생의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청주시 통합 10주년을 기념하여 청주시 4개 구의 이름을 딴 축제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축제장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환영공간인 ‘청원마당’부터, 축제의 중심부로서 공연과 전시, 체험이 이루어지는 ‘흥덕마당’, 본격적인 우리 농특산물 판매가 시작되는 ‘서원마당’,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상당마당’까지, 오직 청원생명축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관람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열흘간 재미가 끊이지 않는, 꿀잼 축제를 완성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매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청원생명축제는 2024년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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