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11월 21일 영종국제도시 운남동 산 120-1 일원에서 ‘백운산 산림휴양시설(백운산 치유의 숲)’ 준공식을 개최하며, 도심 속 새로운 산림휴양 공간을 본격적으로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 음악회, 맨발 산책 체험, 산불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백운산 치유의 숲’은 운남동 산 120-1 일대 82,698㎡ 부지에 약 2,275㎡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데크 광장 ▲썬베드 ▲해먹 등 다양한 휴게시설과 ▲495m 길이의 맨발 산책로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총 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8월 착공, 11월 초 완공되었으며, 송월교회의 사유지였던 해당 부지는 인천 중구와의 무상 사용 협약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숲속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백운산 치유의 숲이 영종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산림휴양 명소로 자리 잡아 시민들에게 산림치유와 건강증진 등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휴양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중구는 민선 8기 들어 세계평화의 숲 건강 걷기 산책로(운서동 2746-4)와 백운산 치유림(운서동 산 43)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산림복지 시설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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