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15일 금산청소년미래센터에서 중학생 23명이 참여하는 2025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입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청소년 선서와 기념 꽃 전달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담임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생활 규칙을 공유하며 청소년들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이용할 시설을 돌아보며 운영 계획과 협조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산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금산군과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5년 아카데미는 △교과 학습(수학) △특성화 프로그램(역량개발, 진로체험, 동아리 활동) △신체 활동(탁구, 볼링) △자기 계발(일러스트, 창의보드, 방카 뮤지션) △생활 지원(급식, 상담, 건강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학업과 체력, 창의력, 자기 계발을 아우르는 전인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청소년미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종합적인 활동, 복지, 보호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참여 청소년들이 건강한 기초 체력을 기르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금산군의 2025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기회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역량이 한 단계 성장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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