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평동지사협)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대평동지사협은 지난 23일, 독거어르신과 한부모 등 저소득 10가구를 대상으로 식료품 상자를 전달하며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나눔 꾸러미는 즉석밥, 참치캔, 두유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묻고 명절의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익 대평동지사협 민간위원장은 “명절마다 더욱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이 나눔 꾸러미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옥주 대평동장은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올해 출범하는 제4기 대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복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김장 나눔 행사 ▲관내 아동 대상 문화체험활동 지원 ▲일시적 거동 불편자를 위한 보행보조기구 대여서비스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의미를 더했다. 대평동지사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배려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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