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삼거리 교차로에 AI 기반 교차로 진입 안전시설을 설치하여 다음 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된 안전시설은 AI 카메라를 통해 주도로를 오가는 차량의 통행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해당 정보를 전광판에 영상과 텍스트로 표시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이 진입 차량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삼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 결과, 설치 후 1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지역 주민들은 교통 환경 개선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안성시는 용월산업단지 입구 등 주요 교차로 8곳에 추가 설치를 결정했다.
2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한 뒤, 안전시설 운영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내 교통사고를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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