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식)이 ‘산업재해 ZERO’를 향한 실천적 의지를 담아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전면 개정했다. 4일 공단은 변화하는 경영 환경과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안전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단순한 선언적 방침이 아닌, 실제 산업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ICT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전 직원 산업안전보건교육 100% 이수 목표 설정 ▲노사 협력을 통한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획득 추진 ▲정기적인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사전에 잠재적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 도입은 예측 가능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실질적인 재해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근로자의 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강화와, 노사 공동의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 조성에도 공단은 주력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ICT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 유현동 기자 |
손영식 이사장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보건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숙한 안전 문화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사람 중심 안전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아,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내부 평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안전보건경영방침 개정은 단기적인 대응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안전경영 체계를 구축하려는 중장기 전략으로 해석된다.
공단의 이 같은 노력은 단지 산업재해를 줄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안전을 문화로 정착시키는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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