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과 손잡고 지역경제 밀착지원 나선다, 중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5월 29일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 중구 새마을금고,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2024년 특별보증 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리안투데이] 시중은행과 손잡고 지역경제 밀착지원 나선다, 중구  © 지승주 기자

 

이번 협약은 관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 강화 조치로, 구는 지난해 대비 3억 원을 증액한 22억 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 이 출연금은 12.5배에 해당하는 총 275억 원까지 보증대출로 운용될 수 있다.

 

협약식에는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장, 김재민 신한은행 부행장, 정철 하나은행 중앙영업본부 지역대표, 배준성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장, 차성용 중구 새마을금고협의회장, 박장혁 서울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 등 금융권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특별보증은 중구에 사업등록 후 3개월이 경과한 신용도 양호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연 2.63%~2.81%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이번 특별보증은 기존 보증한도 소진 위기 상황에서 긴급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실질적인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지원책이 될 전망이다.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장은 “이번 출연이 자금난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특별보증을 통해 지역경제의 기초인 소상공인들이 다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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