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봉제산업 디지털 혁신…일감 연결 플랫폼 ‘성동누빔’ 본격 운영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의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일감연계 플랫폼 ‘성동누빔’을 본격 운영 중이다. 성동누빔은 디자이너와 지역 내 봉제업체를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공공 플랫폼으로, 수수료 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성동누빔 홈페이지 메인 사진 © 손현주 기자

 

성동구는 오래전부터 의류 제조업이 뿌리내린 지역적 특성을 살려, 봉제업체들에게 안정적인 일감을 제공하고, 창작 기반의 디자이너들에게는 신속하고 신뢰도 높은 제작처를 연결해주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했다. 현재 플랫폼에는 총 59개 봉제업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업종·복종·품목 등 조건별로 검색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무엇보다 성동누빔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작업물 제작을 원하는 조건에 맞춰 실시간으로 업체를 찾고 직접 의뢰할 수 있다. 중간 수수료가 없어 거래 부담을 줄인 것도 큰 장점이다.

 

 [코리안투데이] 성동누빔 안내 포스터 © 손현주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누빔은 디자이너와 생산업체를 직접 연결해주는 실용적 플랫폼으로, 봉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플랫폼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동누빔은 공식 홈페이지(https://sdnubim.sd.go.kr)를 통해 누구나 접속 가능하며, 봉제업체 등록은 연중 상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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