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도 차별 없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금천구에 위치한 금천외국인주민센터(센터장 윤명선)는 오는 6월 21일(토), 고려대학교 교우회와 함께 외국인 주민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건강검진은 금천외국인주민센터 주관으로 센터 내에서 진행되며, 외국인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직장 업무 등으로 주중에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주말에 개최되며, 경제적 부담과 언어 장벽으로 인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맞춤형 의료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금천 외국인 주민센터 고려대학교 교우회와 함께 주민대상 무료 건강검진실시© 최영숙 기자 |
이번 건강검진에는 약 50명의 외국인주민을 건강검진 할 예정이며, 고려대학교 교우회 소속 의료 자원봉사자 20명과 통역 및 일반 자원봉사자 30명 등 총 50여 명의 자원봉사 인력이 참여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검진 항목은 다양하고 실질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분야로 구성됐다.구체적으로는 △내과 △척추신경외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진료를 포함해, △초음파 검사 △결핵 검사 △흉부 엑스레이 △혈액 검사 △약 처방 등 실질적인 의료 진단과 처방이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