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현, 전국장애인사이클 금빛 질주

 

세종시 소속 사이클 선수 신의현이 ‘2025 전국장애인사이클도로독주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 전북 익산시에서 열렸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신의현은 MH5 등급 19.2㎞ 개인도로독주 종목에서 34분 6초 1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출전 선수 중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이번 기록은 체력과 집중력, 전략적 주행이 조화를 이룬 결과로 평가된다.

 

 [코리안투데이] 왼쪽 두번째 신의현 현수(사진=세종시제공)  © 이윤주 기자

 

그는 올해 3월 열린 ‘2025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도 2관왕에 올라 연속적인 금빛 성과를 내고 있다. 꾸준한 성과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세종시 장애인체육회와 지역사회 지원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임규모 사무처장은 “신의현 선수가 이번에도 탁월한 실력을 보여줘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도전과 열정으로 세종시의 위상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 스포츠 분야에서 신의현의 성과는 단순한 승리를 넘어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그의 금메달은 세종시를 넘어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희망을 상징한다. 앞으로도 그의 질주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윤주 기자: e868110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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