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스마트쉼터’ 56번째 개장…스마트도시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6월 30일, 56번째 ‘성동형 스마트쉼터’를 새롭게 개장하며 스마트도시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쉼터는 중형 28개소, 소형 28개소를 포함해 총 56개소로 운영되며, 시민 체감형 스마트 정류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새로 설치한 성동형 스마트쉼터 모습 © 손현주 기자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지난 2020년 8월 전국 최초로 IoT 기반 원격관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출발했다. 이후 성동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스마트쉼터를 구축한 자치구로, 기술 기반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이끌고 있다.

 

쉼터는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 등 기후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냉‧난방 시스템과 미세먼지 저감 필터, UV 살균기, 공기질 안내 디스플레이 등을 갖췄다. 또한 CCTV와 비상벨, 이상음원 감지장치 등 범죄 예방 설비도 함께 설치돼 시민 안전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편의성도 돋보인다. 무선 충전기와 무료 와이파이, 버스 도착정보 안내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기능이 탑재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입 초기부터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모델로 주목받은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 수가 1,150만 명을 넘어서며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국 ‘그린애플 어워즈’ ▲‘그린월드 어워즈’ 은상(에너지관리-탄소감축 부문) ▲이탈리아 ‘A’디자인 어워드’ 플래티넘상(Street Furniture 부문) 등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및 환경 분야 수상도 이어지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기술과 디자인이 융합된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스마트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스마트쉼터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고루 갖춘 차세대 도시 공공시설 모델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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