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찾아갑니다…영등포구, 어린이 안전 체험교육 진행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재난 대응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교육’을 이번 달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구는 이번 교육을 위해 지난해 참여하지 못했던 시설 60개소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코리안투데이]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교육(심폐소생술). 사진=영등포구 제공

 

이번 교육은 교통안전, 신변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각 기관에서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맞춤형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문강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하여 교육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일방적인 이론 전달보다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영등포구는 매회 교육 종료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전반적인 만족도를 평가하고, 설문 결과를 교육 과정에 반영하여 더욱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어린이보호구역 폐쇄회로(CC)TV 집중 관제’ 등과 같은 다양한 어린이 재난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긴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법을 익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군산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