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2동, 대동아파트 입주자대표·갈산지구대 후원물품 기탁

갈산2동, 대동아파트 입주자대표·갈산지구대 후원물품 기탁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갈산2동은 10월 1일 추석을 앞두고 대동아파트 입주자대표와 갈산지구대로부터 쌀 120kg과 생필품(라면 6상자, 화장지 6상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한부모가족 6세대에 각각 전달됐으며, 명절 기간 취약가구의 식생활·생필품 공백을 완화하는 목적의 지원으로 집행됐다고 전했다.

 

갈산2동, 대동아파트 입주자대표·갈산지구대 후원물품 기탁

 [코리안투데이]  갈산2동, 대동아파트 입주자대표·갈산지구대 후원물품 기탁  © 임서진 기자

 

갈산2동에 따르면 물품 전달은 동 행정복지센터의 사례관리 체계와 연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대상자 선정은 소득 수준, 가구 구성, 돌봄 공백, 최근 긴급성 지표 등을 종합하여 한부모가족 중 지원 필요도가 높은 세대에 우선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중복 지원 방지를 위해 기존 공적 급여와 민간 후원 내역을 확인했고, 배분 누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지정 장소 수령을 병행하는 전달 방식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후원 품목은 명절 직전 수요가 높은 기초 식재료와 상시 생필품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쌀은 세대별 소비량과 보관 환경을 고려해 소분 포장으로 전달됐으며, 라면과 화장지는 상자 단위로 배분되어 단기 생활 안정에 활용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포장 단계에서는 운송·보관 편의성과 안전성을 반영해 내구성 있는 포장재를 사용하고, 수령자 확인과 물품 수량 체크리스트를 적용해 집행의 정확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대동아파트 입주자대표와 갈산지구대는 해마다 명절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고 밝혔다. 공동체 기반 단체와 치안·안전 기관이 연계한 후원은 지역 내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사례로 기록되고 있으며, 주기적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지원 흐름을 유지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동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이웃에게 따뜻한 추석명절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갈산지구대 관계자는 “명절 기간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안혜영 갈산2동장은 “명절을 맞아 지원이 필요한 주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년 지역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온 대동아파트 입주자대표와 갈산지구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탁 물품은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은 이번 배분 결과를 내부 기록으로 관리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필요 품목·서비스를 파악해 다음 분기 지원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달 과정의 안전·윤리 기준은 개인정보 보호와 낙인 방지 원칙에 따라 적용됐다고 밝혔다. 수령자 신상 정보는 최소 항목 원칙으로 기록되고, 대외 공개는 비식별화 기준을 준수하도록 내부 지침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방문 전달 시에는 기본 안전 점검(가스·전기·난방 등)을 병행해 생활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긴급 연계가 필요한 경우 맞춤형 복지·의료·상담 서비스로 연결하는 절차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정량·정성 지표를 병행한 사후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량 지표에는 세대별 배분 내역, 물품 수량, 전달 완료율, 재방문 건수 등이 포함되고, 정성 지표에는 생활 안정 체감, 추가 필요 품목, 접근성·편의성에 대한 의견이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평가지표는 향후 명절·계절형 지원 사업의 품목 구성, 동선 재설계, 파트너십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갈산2동은 민·관 협력 채널을 확장해 계절·명절형 지원, 혹서기·혹한기 대응, 긴급 생계 지원 등 테마형 사업에 후원 자원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원 참여 유형은 물품·성금·자원봉사 등으로 다변화하고, 표준 안내·정산·보고 체계를 통해 재현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요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배분 일정 분산, 재고 모니터링, 안전 교육, 이동 동선 점검 등 단기 보완책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련 공지와 후원 및 지원 사업 안내는 부평구청 누리집과 갈산2동 행정복지센터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는 갈산2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기준, 집행 절차, 개인정보 보호 지침, 후원 참여 방법 등 세부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물품 기탁과 배분은 공동체 단체와 지역 치안 기관이 협력해 명절 시기 취약가구의 생활 공백을 줄이고, 상시적 사례관리와 연계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는 모델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됐다. 지속 가능한 후원 구조와 데이터 기반 집행이 유지될 경우, 지역 내 상호 돌봄 네트워크 강화와 생활 안정 지원의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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