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2025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인공지능 산업 이끈다

웨이브 2025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인공지능 산업 이끈다
✍️ 기자: 현승민

 

‘웨이브(WAVE) 2025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AI), 울산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첨단 기술 중심의 산업 박람회로 구성된다.

 

  [코리안투데이]웨이브(WAVE) 2025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가 열리는 유에코 전역 © 현승민 기자

 

이번 박람회는 울산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울산문화관광재단,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6개 기관이 주관한다. 430개 기업이 참가하고 46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그린에너지, 이차전지, 인공지능 산업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기술을 전시한다.

 

대표 참가 기업으로는 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에너지, S-OIL, 삼성SDI, 고려아연, LS MnM이 있으며, 협동로봇, 부유식 해상풍력, 이차전지 소재 등 세계 수준의 기술을 선보인다. 울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인공지능 산업 중심지로의 위상을 강화할 전략이다.

 

산업 전시 외에도 수출·구매 상담회, 국제 포럼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컨벤션홀에서는 제5회 울산국제수소에너지포럼, 울산 인공지능 산업발전 컨퍼런스, 유-배터리 테크 포럼(U-Battery Tech Forum) 등이 이어져 미래 에너지와 기술 융합에 대한 글로벌 동향을 공유한다.

 

시민 참여형 행사도 강화됐다. ‘트렌드 코리아 2026’ 저자 특강, CES 2026 프리뷰, 과학 유튜버 ‘궤도’의 토크콘서트, 울산대 RISE사업단 초청 이세돌 강연 등으로 AI 기술의 흐름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타 지역 방문객을 위한 셔틀버스도 마련됐다. KTX울산역과 유에코를 30분 간격으로 연결하며, 점심시간에는 알프스시장 등 지역 식당가 노선도 운영된다. 산업과 문화를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로는 반구천 암각화 관광 프로그램이 현장 접수 방식으로 제공된다.

 

울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산업 기술 전환의 최전선에서 인공지능 산업 육성과 첨단 기술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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