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민관협력 재난안전시스템 운영…건축공사장 인력·장비 즉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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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군산

 

종로구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민관협력 재난안전시스템을 운영한다. 대형 건축공사장의 전문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즉시 투입해 재난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종로구, 민관협력 재난안전시스템 운영  © 지승주 기자

 

서울 종로구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건축물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협력 재난안전시스템’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재난 발생 시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의 전문 인력과 장비, 기술력을 현장에 즉시 투입해 신속한 수습과 복구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재난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옹벽과 축대 붕괴, 건축물 파손, 공사장 가설울타리 전도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면서 종로구는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시스템에는 종로구 건축과와 안전도시과를 중심으로 연면적 1만㎡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을 운영 중인 주요 건설사가 참여한다. 특히 DL이앤씨와 효성중공업 등 관내 건설사가 협력해 인력과 장비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공공과 민간이 역할을 분담해 소규모 건축 현장이나 주거지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과 기동성을 높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종로구는 그동안 사유지 석축 붕괴와 단독주택 담장·축대 파손, 공사장 가설울타리 훼손 등 실제 재난 사례를 토대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왔다. 집중호우와 강풍 상황에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긴급 복구를 완료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앞으로 구는 대형 공사장 관계자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전용 SNS를 활용한 실시간 상황 공유로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공사장별 가용 인력과 장비 현황을 상시 관리하고 착공·준공·공사 중지 상황을 즉시 반영해 재난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건축과 내 긴급대응반을 편성해 사고 접수부터 현장 출동, 응급조치, 복구, 상황 보고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행정 중심 대응을 넘어 민간 역량을 활용한 실질적인 안전망 구축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 예방과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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