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대행 체제 돌입 ‘주요 현안 추진 철저’ 당부

 

17일 오전, 간부회의 개최…권한대행 기간 중 공백없는 행정 강조

주요 현안 추진, 엄정한 정치적 중립 등 지시

구로구가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갔다.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은 첫 일정으로 17일 오전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현안업무의 철저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엄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로 구정이 운영될 텐데 동요하지 말고 심기일전해 업무를 추진해주기 바란다”면서 “권한대행 체제는 소속 정당이 없는 만큼 정책의 판단기준을 여야로 가르지 말고 지역 발전과 주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공백없는 행정’을 강조하며 권한대행 체제에 따른 업무 소홀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장 책임하에 주요 현안 추진 등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내년 4월 보궐선거 전까지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주문했다.

엄 권한대행은 “공직기강이 해이해지거나 업무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하고 비위 사항 적발 시 엄중히 처리하길 바란다”면서 “담당 부서는 공직선거법 준수에 대해 직원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보궐 선거사무 추진 일정을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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