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삶을 위한 첫걸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심네트워크 생명사랑축제 개최

 

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센터장 권준근)는 지난 10월 27일 청소년센터 앞마당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심네트워크의 성과를 공유하는 ‘생명사랑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및 지역 주민 699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과 마음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는 사회백신 프로젝트Ⅱ’의 일환으로 진행된 ‘안심네트워크’ 사업의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안심네트워크는 심리 정서적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상담 지원을 통해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소중한 삶을 위한 첫걸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심네트워크 생명사랑축제 개최

 [코리안투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심네트워크 생명사랑축제 체험부스 전경

 

행사에서는 △심리 상담 및 정서 지원이 포함된 ‘괜찮다니 안심이야’ 프로그램 △책갈피에 적어보는 나의 ‘진심’ △친구와 함께하는 ‘관심’ △힘내기 위한 ‘결심’ △이해심을 키우는 ‘읽기 쉬운 책장’ 같은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많은 참가자들이 생명존중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생명사랑축제에 참여한 윤세경 청소년은 “‘괜찮다니 안심이야’ 프로그램에서 감춰왔던 감정을 이야기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청소년 서포터즈들이 운영한 부스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활동도 진행되었다. 한 서포터즈 참여자는 “친구들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고민하고 메시지를 나누며 유대감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나눴다.

 

권준근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과 마음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속적인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심리 정서 지원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명사랑센터는 2012년부터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해 나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모든 청소년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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