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2024년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 통계조사로, 통계청 주관 하에 전국 지자체가 동시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 구역 설정과 표본 틀 마련이 목적입니다.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 이명애 기자 |
조사 대상은 전국의 5~30년 이상 된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가구와 거처(빈집 포함)로, 조사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며 일부 가구는 면접조사를 시행합니다. 조사 방법은 두 가지로, 조사원이 방문해 직접 응답하는 방식과 대면 조사가 어려운 경우 안내문을 통해 콜센터로 전화 응답하는 방식을 병행합니다.
조사항목은 거처 종류, 빈집 여부, 공동사용 주거시설 여부, 옥탑 및 반지하 거주 여부 등 총 14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집된 모든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됩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독감 유행 상황을 고려해 조사 시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며, “이번 조사가 국가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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