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 위치한 정부세종청사 빛들어린이집(원장 윤선례)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감동을 전했다. 이들은 5일 어진동 주민센터(동장 신영호)에 약 6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빛들어린이집의 이번 기부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마련한 행사 수익금으로 이루어진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학부모와 원생들이 함께 참여한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바다’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의미로, 자원의 절약과 재사용을 장려하는 행사다. 빛들어린이집은 이 행사를 통해 나눔과 절약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체험시키며, 아이들 스스로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데 동참했다.
 [코리안투데이] 정부세종청사 빛들어린이집, ‘어진 나눔’ 실천하며 지역사랑 전해 © 이윤주 기자 |
빛들어린이집은 이번 기부를 ‘희망 2025 나눔캠페인’과 연계하여 지역사회에 더욱 의미 있게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첫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윤선례 원장은 “아이들이 작은 손으로 준비한 기부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이웃을 돕는 보람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앞으로도 빛들어린이집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기부금을 전달받는 자리에서 “소중한 기부금은 반드시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린이집과 학부모, 아이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빛들어린이집은 해마다 다양한 형태의 기부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왔다. 매년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나눔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빛들어린이집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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