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민원 직접 접수로 주민 불편 해소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오후 ‘찾아가는 공원 현장소통반’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공원 내에 설치된 이동식 민원창구를 통해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공원 관리 및 운영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원 민원 직접 접수로 주민 불편 해소

 [코리안투데이] 계양구, ‘찾아가는 공원 현장소통반’ 운영으로 주민과의 소통 강화  © 지승주 기자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공원 이용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공원 현장소통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민원 접수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주민들이 쉽게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작은 부스를 공원 내에 설치해 이동식 민원창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운영된 ‘찾아가는 공원 현장소통반’은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총 23건의 현장 민원이 접수되어 벤치와 야외운동기구 수리 등 실질적인 민원 해결에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구는 올해도 사업을 지속해 공원 이용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현장소통반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공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거점공원은 ▲계양2동의 임학어린이공원, 학마을어린이공원 ▲효성2동의 효성어린이공원 ▲효성1동의 이촌근린공원 ▲작전1동의 작전어린이공원, 된밭근린공원 등이다. 이를 통해 계양구는 주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에는 모든 지역으로 확대하여 공원 이용에 있어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찾아가는 공원 현장소통반을 통해 공원 이용객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양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원 관리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여 더 나은 공원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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