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신세계L&B, 테이블웨어 공예상품 개발 결과 전시 ‘에센스 앤드 모어_식탁의 정수’ 개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신세계L&B(대표이사 송현석)와 협력하여 진행한 ‘테이블웨어 공예상품 개발사업’의 결과 전시인 ‘에센스 앤드 모어(Essence and More)_식탁의 정수’를 11월 10일(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종로구 안국동)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신세계L&B와 서울문화재단의 신당창작아케이드가 공동으로 운영한 공모사업의 성과로, 우아하고 편안한 식탁을 위한 테이블웨어 작품들이 소개된다. 이 전시에서는 식기, 술잔, 패키지 등 18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친환경 소재인 옥수수 전분으로 제작된 작품부터 이솝우화를 독창적으로 표현한 스테인리스 스틸 트레이까지 다양한 소재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시 참여 작가는 스튜디오리포소의 김태우, 황희지(Sun Shade Wine Chiller), 안은경(튜브 옻칠 접시, 테이블매트), 권혜인(단청 박새 소반), 이유진(여우와 포도, 넝쿨 픽), 류종대(와인 아이스버킷), 에고시스템 임우택(Mirage), 차신실(만개), 정희승(청화주기세트) 등 8팀이다.

 

서울문화재단-신세계L&B, 테이블웨어 공예상품 개발 결과 전시 ‘에센스 앤드 모어_식탁의 정수’ 개최

 [코리안투데이] ‘에센스 앤드 모어_식탁의 정수’에 전시된 테이블웨어 작품들

 

또한, 이번 전시와 함께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입주작가 기획전시 ‘공예직감(工藝直感)’도 진행되어, 36명의 입주 예술가들이 만든 총 70점의 공예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신세계L&B는 2019년 이후 신당창작아케이드에 입주한 공예·디자인 작가들의 와인 관련 테이블웨어 작품 개발을 지원하며 예술과 시민의 향유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왔다. 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예술가는 상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과 제작비를 지원받아 전시와 실제 상품화를 진행하며, 판매 수익은 모두 작가에게 돌아간다.

 

신세계L&B의 지속적인 후원은 지난 6년간 63명의 입주작가 작품 50건을 지원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전시에서 발표된 작품들은 총 668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참여 작가들은 전시 이후 기업 협업 및 아트숍 입점 등의 기회를 얻었다. 신세계L&B는 주류 유통 분야에서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실현한 공로로 서울시장 표창(2021년)과 문화체육관광부 인증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2022년)을 수상한 바 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신세계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가들은 맞춤형 지원을 받고, 시민들은 일상에서 미적 감각을 높일 수 있는 예술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예술지원을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폭을 넓히겠다”고 전했다.

 

‘에센스 앤드 모어(Essence and More)_식탁의 정수’ 전시는 11월 10일(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월요일 휴관),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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