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중순부터 한 달여간 관내 식품 및 첨가물 제조‧가공업체 3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업체의 위생 및 품질 관리 능력을 평가해 차등 관리를 목표로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신규평가 6개소, 정기평가 12개소, 재평가 12개소가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위생관리등급 평가는 ▲업체 현황 및 종업원 수 등 기본조사 항목 45개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에 관한 기본 관리 항목 47개 ▲시설과 품질 관리 수준에 따른 위생관리 항목 28개 등 총 120개 항목에 걸쳐 진행된다. 의정부시 위생과가 주관해 현장에서 직접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업체는 ▲자율관리업체(위생관리 우수업체로, 2년간 출입 및 검사 면제) ▲일반관리업체(위생관리 적합업체) ▲중점관리업체(위생관리 미흡업체로, 매년 집중 관리 대상)로 분류되며,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효율적인 위생관리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위생관리등급 평가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 생산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 업체는 장려하고, 위생 관리가 미흡한 업체는 철저히 개선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향후에도 식품 사고 예방 및 식품 안전의식 고양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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