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한 ‘나눔의 녹색장터’가 지난 9월 28일 공도권역(공도 KCC 및 블루밍시티 아파트 사이 인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작년 시범 개최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공도에서 이어졌으며, 접근성이 좋은 아파트 단지 주변에서 많은 주민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했다.
녹색장터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하거나 구매하여 자원을 재사용하는 순환경제의 실천이 이루어졌다. 행사에서는 분리배출 자원순환 체험, 소창행주 및 천연수세미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물품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시민들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영숙 안성시 자원순환과장은 “녹색장터는 자원의 선순환을 촉진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안성이 자원순환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 녹색장터는 10월 26일 안성맞춤랜드에서, 11월 9일 안성 명동거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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