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과 수선화로 물든 계양아라온, 수도권 대표 꽃길 명소로, 계양구

 

인천 계양구의 관광명소 ‘계양아라온’이 시네나리아, 루피너스 등 봄꽃 1만 6천여 본과 수선화 3만 4천여 본으로 화려하게 물들었다. 봄날 산책과 휴식,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수도권 대표 꽃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봄꽃과 수선화로 물든 계양아라온, 수도권 대표 꽃길 명소로, 계양구

 [코리안투데이] 봄꽃과 수선화로 물든 계양아라온, 수도권 대표 꽃길 명소로, 계양구  © 지승주 기자

인천 계양구의 대표 힐링 관광지 ‘계양아라온’이 봄을 맞아 형형색색의 봄꽃과 노란 수선화로 화려하게 단장됐다. 계양아라온은 지난해 ‘인천9경’에 선정된 바 있으며,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수도권의 인기 산책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계양구는 시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하고자 계양아라온 전역에 걸쳐 시네나리아, 루피너스 등 26종 1만 6천여 본의 봄꽃을 심었다. 특히 수향원에서 귤현대교 방향으로 이어지는 ‘포시즌 가든’에는 무려 3만 4천여 본의 수선화가 만개해 노란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가든 내에는 야외 탁자와 벤치도 함께 배치돼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머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계양구는 계양아라온을 단순한 꽃길을 넘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경관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일환으로, ‘빛의 거리’와 연계한 야간 조명 연출을 통해 계양아라온은 밤에도 특별한 감성 공간으로 변모한다. 수변 경관과 자연에 조화를 이룬 빛의 터널과 포토존은 야간에도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계양아라온이 계절마다 변화하는 풍경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쉼표를 선물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낮에는 꽃과 자연이, 밤에는 조명이 어우러진 감성 명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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