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책 읽는 금산 비단책보(올해의 책) 3권이 금산인삼고을도서관에서 열린 금산군도서관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올해의 책은 △일반 도서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 △청소년 도서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유영광), △아동 도서 ‘언제나 다정죽집’(우신영)으로 선정되었으며, 오는 6월에는 윤정은 작가와 유영광 작가의 북토크와 함께 선포식이 열린다.
![]() [코리안투데이] 금산군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선정된 책을 들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
금산군은 올해 1월부터 군민들에게 도서를 추천받아 총 98권을 후보 도서로 선정했다. 이후 2월에는 11명의 사서선정단이 부문별로 3권씩, 총 9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들은 군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부문별 1권씩, 총 3권의 비단책보(올해의 책)로 결정되었다. 이 과정은 금산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책 선택의 객관성을 높이고, 군민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도서가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2025년 책 읽는 금산 비단책보(올해의 책)에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포함되었다. 일반 도서로 선정된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는 감정의 치유와 자기 성장에 관한 이야기로, 많은 독자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청소년 도서로는 유영광 작가의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이 선정되었으며, 이 책은 청소년들이 겪는 성장통과 꿈을 향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아동 도서로는 ‘언제나 다정죽집’(우신영)이 선정되어,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가족 이야기와 우정을 전달하고 있다.
책 읽는 금산 비단책보(올해의 책) 선포식은 6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윤정은 작가와 유영광 작가가 직접 참여해 북토크를 진행하며, 독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작가들은 각자 자신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독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금산군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작가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산군은 매년 비단책보(올해의 책) 선정 및 선포식을 통해 독서와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의 책 선정을 통해 작가님들을 금산에 모시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군민들이 올해의 책을 읽고 소통하는 책 읽는 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산군은 앞으로도 책 읽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지역사회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년 책 읽는 금산 비단책보(올해의 책) 3권 선정은 금산군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윤정은, 유영광, 우신영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는 금산에서의 문화적 기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며, 금산군민들에게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금산은 앞으로도 책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높여가며, 문화가 넘치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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