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문화산업 도약 위한 콘텐츠 플랫폼 본격 가동

 

 

부천시가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15일 웹툰융합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콘텐츠 기업과 투자기관, 배급사 등이 함께하는 성장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코리안투데이] 2025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오리엔테이션   © 이예진 기자

 

이날 행사에는 부천시 관내 콘텐츠 기업 20개사를 비롯해 벤처투자사, 콘텐츠 배급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참여 기업과 전문 멘토단을 대상으로 사업 개요와 주요 프로그램, 데모데이 및 콘텐츠페어 일정, 기업-멘토 상견례, 자유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선정된 콘텐츠 기업은 멘토링 기간 동안 △벤처투자 유치 △비즈니스 전략 수립 △IR 자료 제작 및 발표 △콘텐츠 판로 개척 △법률 자문 등 다섯 가지 분야 가운데 원하는 영역을 선택해 총 5회 교육을 받게 된다.  

 

조미숙 부천시 콘텐츠관광과장은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독창적인 콘텐츠가 산업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은 창작자와 콘텐츠 기업을 발굴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종합지원 체계로, 시는 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민간투자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통과 판로 개척을 위한 배급사 멘토링이 강화됐으며, 부천 국제축제 기간에 투자자, 배급사, 콘텐츠 기업이 함께하는 ‘부천 콘텐츠페어’도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콘텐츠 산업의 고도화는 물론, 민간 투자 유치와 실질적 수익 창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이예진기자 bucheo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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