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미취업 청년 위한 ‘하반기 행정 인턴’ 13명 모집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관내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청년 행정 인턴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실제 경력을 쌓고 사회진출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안 투데이] ‘2025년 상반기 동작 청년 행정 인턴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두정희 기자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모집 분야는보육 및 학습 보조학습지도·상담(멘토링) ▲청년취업사업지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분야별로 영어 성적, 교직 이수 여부, 관련 자격증, 유사 경력 등 세부 자격 요건이 다르게 적용된다.

 

신청은 6 30일부터 7 9일까지 진행되며, 동작구청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201305070@dongjak.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총 13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7 25일 발표된다. 합격자는 예비 교육과 발대식을 거쳐 오는 8 1일부터 12월 말까지 약 5개월간 구립어린이집, 도서관, 청소년독서실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무는 하루 5시간, 25시간 기준으로 진행되며, 시급은 동작구 생활임금(11,779)이 적용돼 월 약 147만 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주휴수당과 연차수당도 별도로 지급되며, 4대 보험 역시 전원 가입된다.

 

동작구는 인턴십 종료 이후에도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참여자 간 지속적인 정보 공유 네트워크 형성청년 일자리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 제공 등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공공기관에서의 실무 경험은 단순히 경력을 넘어 자신감을 얻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정희 기자: dongja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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