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연수구 송도3동 주민자치회가 내실 있는 자치 운영 강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23일, 주민자치센터 종합평가 최우수센터로 선정된 송도3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수원시 우만1동을 방문해 선도적인 자치 운영사례를 직접 견학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지는 주민 참여형 복지와 마을계획 실행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수원시 우만1동이다. 우만1동 주민자치회는 ‘우리가 만드는 일류 동네’를 비전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자율적 마을계획 추진, ▲공동체 참여 기반 조성 등 활발한 지역 활동을 펼치며 지난해 수원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코리안투데이] 송도3동 주민자치회, 선진지 우만1동 견학 © 김미희 기자 |
견학에 참여한 송도3동 위원들은 우만1동의 주민참여 방식, 위원 간 협업 구조, 지역 맞춤형 운영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자치회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데 주력했다. 또한 실무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운영 상의 고민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허성무 송도3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만1동처럼 주민 주도 사업이 활발한 자치회를 보며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송도3동 주민자치회가 한층 더 성숙한 자치 기구로 발전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런 교류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송도3동 주민자치회, 선진지 우만1동 자치회와 교류하는 모습 © 김미희 기자 |
최희순 송도3동 동장 또한 “최우수 센터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더 나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선진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견학은 주민 중심 행정의 모범 모델을 현장에서 직접 접하고 배우는 기회로, 송도3동 주민자치회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